안녕하세요. 여행 크리에이터 엘란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대중 적인 음식인 국수는 저도 참 좋아하는 음식인데요.
경기도 연천군 전곡에 국수 맛집이 있다고 하여서 다녀와 봤습니다. 식당 이름이 ‘청춘이면’ 이었습니다.
몇 해 전 까지만 해도 연천 전통시장 안에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조금 외진 곳으로 이전하여 영업 중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청춘이면’에서 먹은 국수 솔직 후기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천군 전곡 국수 맛집 ‘청춘이면’에 대해서…
경기도 연천군 전곡에 위치한 국수 전문점 ‘청춘이면’ 은 직접 뽑은 생면으로 만든 고기 국수와 우삼겹된장국수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국수 전문점입니다.
현지인들 입소문으로 알려진 식당으로 연천 오일장이 있던 곳에서 현재는 전곡으로 이전하였고, 재인폭포점도 같이 영업하고 있습니다.
청춘이면 식당에서 고기국수와 우삼겹된장국수를 먹어본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제주도의 고기 국수처럼 맛이 있다.’
그래서 한번 방문하여 국수 맛을 본 사람들이 자주 찾는 식당이라고 합니다.
※ 현재 연천군에 3개의 영업점이 있습니다. 전곡점(본점), 재인폭포점, 호로고루점(2023.7.31 오픈)
청춘이면 위치와 찾아가는 방법, 주차 정보
- 대중교통:
- 1호선 소요산역 → 소요산역 정류장(도보 4분) → 53, 53-12, 53-2, 53-3, 39 번 버스 이용 → 전곡역앞 농협 정류장 하차(20분 소요) → 도보이동(10분 소요)
- 전곡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 이동 (약 13분 소요)
- 승용차: 내비게이션에 ‘청춘이면’ 전곡점 으로 검색
- 주차: 주차장 완비
청춘이면 영업 시간 및 메뉴 정보 (2023.09 기준)
영업시간
- 화요일 ~ 일요일 : 10:00 ~ 20:00 (라스트 오더 19:30)
※ 매주 월요일 휴무
메뉴
- 건면류
- 잔치국수 7,000원
- 비빔국수 8,000원
- 고기비빔국수 10,000원
- 생면류
- 우삼겹된장국수 10,000원 (★추천)
- 고기국수 10,000원 (★추천)
- 분식류
- 떡볶이(2인분) 8,000
- 갈비만두 7,000
청춘이면 전곡점 둘러보기
청춘이면 전곡점은 조용한 시골 도로변에 있는 주택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요.
출입문이 도로변이 아닌 주차장 쪽에 있습니다.
내부는 가정집을 개조한 듯 느낌이 들긴 했지만,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국수집이 맞을까?? 싶은 느낌도 살짝 들었고요.
무엇보다 주문을 키오스크로만 받고 있었습니다.
물, 반찬, 공기밥 등 모든 것이 셀프였습니다.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면 배식구에서 받아와야 하고… 다 먹고 나면 퇴식구로 가져가야 하는 구조였는데요.
뭐라고 할까… 좀 신선한 느낌?? 그런 게 들긴 했는데…
연령대가 있으신 분들에겐 키오스크 부터 낯설게 느껴져서 조금 당황스럽지 않으실 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 실제 키오스크를 낯설어 하시던 손님이 오셨었는데요. 직원(사장님??)분이 도와주셨어요.
청춘이면 시식 솔직 후기
저는 3명이 방문하여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각각 다른 걸 주문해 봤습니다. 고기국수, 우삼겹된장국수, 잔치국수 이렇게 3개를 주문하였어요.
사진 상 맨 위가 고기국수, 중간이 우삼겹된장국수, 맨 아래가 잔치국수입니다.
잔치국수와 고기국수,우삼겹된장국수 가격차이가 조금 있어서, 잔치국수가 조금 부족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푸짐함은 모두 비슷하였습니다.
고기국수에는 푸짐한 파와 고기가 먹음직스럽게 보였고, 우삼겹된장국수는 비주얼적으로도 많이 신경 쓴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애호박, 표고버섯, 우삼겹 한가득~
잔치국수는 왜 그런지 몰라도… 편한 시골 국수 다운 느낌이 있었어요.
청춘이면의 자랑인 우삼겹된장국수의 면은 직접 뽑은 생면인데 굵기가 중면으로 보였습니다.
된장의 구수함과 고기의 식감.. 거기다 고기육수까지 더해져서 쫄깃한 생면이 입안에서 잘 어우러지는 맛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고기국수는 정말 제주도에서 먹어보던 그 고기국수 맛이 그대로 느껴졌는데요. 면도 마찬가지로 생면이어서 쫄깃한 식감과 돼지고기와 육수가 있어 포근함이 느껴졌습니다.
잔치국수는 육수가 멸치육수여서 보다 덜 느끼함이 있었어요.
청춘이면에서는 무료로 밥을 제공해주고 있었는데요.
국수를 먹다 보니 국물 남음이 아쉽게 느껴질 때…. 이 밥을 국물에 말아먹는 것 또한 별미였습니다.
맺음말
개인적으로는 오래간만에 맛있는 국수를 이곳 연천군 전곡 ‘청춘이면’에서 먹어본 것 같은데요.
정말 다 먹고 나니…’제주도의 고기국수처럼 맛있다’ 라고 식사를 같이한 일행끼리 웃으며 이야기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고기국수가 가장 맛있게 느껴졌는데, 다른 일행분들은 우삼겹된장국수가 가장 맛있다고 하더군요. 잔치국수도 물론 좋았고요.
연천은 가을이 되면 해바라기가 한가득인 호로고루 통일바라기 축제, 임진강 댑싸리공원, 전곡 국화 전시회, 별구경하기 좋은 당포성, 재인폭포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연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국수 맛집 ‘청춘이면’을 꼭 한번 들러 보세요. 이 블로그의 추천이 생각나실 것입니다. ㅎㅎ
※ 내 돈 내 산으로 직접 사 먹어보고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