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 한정식 맛집 ‘뜰안에 밥상’

안녕하세요. 여행 크리에이터 엘란입니다.

선선한 날씨가 되면서, 여행하기에 너무 좋은 지금인데요.

경기도 포천으로 여행을 가신다면, 한번쯤 들러 볼 만한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포천 한정식 맛집으로 이미 소문이 많이 나 있는 식당인데요. 바로 ‘뜰안에 밥상’이라는 식당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짧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포천 한정식 맛집 뜰안에 밥상

뜰안에 밥상에 대해서…

포천 맛집으로 웹 검색을 해보면, 눈에 많이 띄는 식당 이름이 뜰안에 밥상입니다.

한정식 맛집으로 가성비도 좋아 입소문 타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식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뜰안에 밥상은 2022년 10월경에 현재의 식당 위치로 이전을 하였고, 예전 식당 자리는 뜰안에 칼국수 라는 식당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영업하고 있습니다.

뜰안에 밥상

뜰안에 밥상 위치와 찾아가는 방법, 주차 정보

  • 주소: 경기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724-23
  • 전화번호: 031-542-0868
  • 대중교통 :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 한화생명입구 정류장 (도보 6분소요) → 21번 버스 이용 → 하나울 정류장 하차(약 45분소요) → 도보 이동 (약 3분)
  • 승용차: 네비게이션에 ‘뜰안에 밥상’ 검색 (경기도 포천)
  • 주차: 주차장 완비

뜰안에 밥상 영업시간 및 메뉴

영업시간

  • 월 ~ 금 : 11시 ~ 16시
  • 토,일, 공휴일 : 11시 ~ 20시

메뉴 (※2023.10월 기준)

뜰안에 밥상 메뉴표

  • 모든 메뉴는 2인이상 인원 수 대로 주문이 가능하며, 위 가격은 1인 기준입니다.
  • 초등학교 2학년 이상 정식 1인분으로 기준 합니다.
  • 인원 수 대로 주문하셔야 반찬 리필 가능합니다.

별도 추가 메뉴

뜰안에 밥상 시식 솔직 후기

예전 위치에서 영업을 할때 이용해봤던 경험을 먼저 이야기해보면… 단풍 여행시기의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아 대기를 해야 했었습니다. 인원수가 된다면 예약은 필수였고요.

저도 뜰안의 밥상이 이전했다는 소식은 들었었으나… 1년 뒤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방문전에 예약문의를 해봤었는데요. 인원수가 많아야 예약을 받을 수 있다 하였습니다.

대신 팁으로 오전 11시 30분 쯤 오면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하여서, 다음날 시간을 맞춰 찾았습니다.

황태구이+소불고기 한상차림 정식 세트

식당에 정확히 11시 30분에 도착하였는데, 이미 주차장에 차들이 만차가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내부에는 이미 식사를 하는 손님들로 테이블이 채워져 있었고요.

저흰 4인이 찾았는데요.  메뉴는 한상차림정식세트 (황태구이+소불고기) 로… 이 식당에서 가장 비싼(?) 메뉴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공통음식인 잡채, 도토리전, 된장찌개, 콩비지찌개 그리고 12가지 반찬들이 먼저 나왔습니다.

그후에 황태구이와 소불고기, 밥이 곧바로 나왔고요.

소불고기와 황태구이

황태구이가 양념된채로 윤기가 좌르르~ 소불고기는 먹음직 스럽게 보였습니다.

된장찌개와 콩비지찌개

된장찌개도 뽀글뽀글 끓어져 나왔는데, 찌개 본연의 짭조롬 함도 느껴져서 밥과 같이 먹기 좋았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콩비지찌개가 좋게 느껴졌는데요. 마치 양송이 스프를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식사 전에 이 콩비지 찌개를 먼저 먹고 식사를 하셔도 좋겠다 싶더라고요.

도토리전

도토리전도 참 맛잇게 먹었는데요. 양념된 채소류들과 같이 곁들여 먹으니 신선하면서 상쾌함이 있었습니다.

누룽지

식사를 다 한 후에도 아직도 뜨거운 이 밥솥의 누룽지를 떠 먹어 보면…. 속이 뜨뜻하면서 편안함이 느껴지게 됩니다.

저는 이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면…. 어쩌면 이 누룽지 하나가 뜰안의 밥상을 좋게 평가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더라고요.

요즘에는 가마솥 누릉지를 쉽게 보지도 먹지도 못하니….  남녀 노소 누구나 좋아하지 않을까 싶네요.

맺음말

식당의 메뉴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음식들이어서 인지… 뜰안의 밥상 식당의 평은 좋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냉정하게 음식의 맛을 평가해 보면… 상·중·하 에서 중급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한정식임에도 가성비가 좋은 점은 높이 평가할만 하다 생각됩니다.

‘반찬 가지수만 많고, 먹을것이 없네…’ 하는 그런 느낌 없이 ‘알차게 잘 먹었네’가 식사 후의 저의 솔직 평가입니다.

저는 일부 반찬이 조금 짠 느낌이 들었는데, 저와 같이 식사하신 3분은 다르게 이야기하시더라고요. 간의 강약을 잘 맞춘 것 같다고 평하셨어요.

아무래도 맛평가는 주관적이기에…

굳이 이 식당의 단점을 꼽으라 한다면…. 식당이 이전되어 도로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게 되었는데요. 초행으로 찾기 어렵게 느껴지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일전에 제가 소개해 드렸던, 경기도 남양주의 김삿갓 밥집과 비교한다면… 뜰안의 밥상이 반찬 가지수가 적고 알차서, 많은 음식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겐 이곳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김삿갓 밥집만큼이나 웨이팅이 길지 않아서 좋고요. ^^;

뜰안의 밥상 주변에는 포천 국립수목원, 광릉, 봉선사, 고모리 저수지 등 여행할 곳이 많습니다.

포천으로 여행 왔는데, 특별한 음식이 생각나지 않을 땐, 편안한 한정식 맛집으로 뜰안의 밥상… 괜찮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 내 돈 내 산으로 직접 사 먹어보고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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