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크리에이터 엘란입니다.
도시의 일상에 지친 여러분들에게 특별한 초대장을 건네 보려 합니다. 황금빛 은행나무와 붉은 단풍이 어우러진 서울숲에서 가을의 로맨스를 만나보시는건 어떠실까요? 안개 피어오르는 아침부터 석양이 물드는 저녁까지, 하루 종일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이곳으로 여러분을 안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숲에 대해서…
서울숲은 도시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공원입니다. 총 면적 1,156,498㎡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에는 104종, 42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과거 뚝섬 골프장과 경마장이었던 이곳은 2005년 시민들을 위한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서울숲은 크게 문화예술공원, 생태숲, 체험학습원, 습지생태원, 한강수변공원 등 5개의 테마공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공간은 저마다의 특색을 가지고 있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문화예술공원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예술 활동이 이루어지며, 생태숲에서는 도시 속에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체험학습원은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습지생태원은 도심 속 생태계의 보고로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위치와 찾아가는 방법, 주차정보
- 위치: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 273(성수동1가)
대중교통으로 찾아가는 방법
- 지하철: 분당선 서울숲역 3번 출구 도보 5분
- 버스: 2016, 성동13, 성수08 등
자가용으로 찾아가는 방법
- 네비게이션에 서울숲 검색
주차정보
- 주차: 서울숲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주말 혼잡)
주말에는 많은 방문객으로 서울숲 공영주차장에 추천 주차장 3곳을 알려드립니다.
- 서울숲 공영 주차장
– 연중무휴 (5분/150원) - 성동구 구민 체육센터
– 19시까지 운영 (최초 30분 무료, 이후 1000원/30분) - 갤리리아 포레
– 건물 내 상가 이용 할인 혜택, (30분이내 무료 회차, 10분/1,000원, 1일 최대 3만원) - 디뮤지엄 서울숲
-건물 내 상가 이용 할인 혜택, (20분 이내 무료 회차, 30분/기본 3,000원, 10분당 1,000원, 1일 최대 3만원)
※ 주차 이용시간 및 요금은 주차장별로 상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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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숲의 황금빛 터널
서울숲의 대표 명소인 은행나무 숲은 가을이 되면 황금빛 터널로 변신합니다.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이 만드는 장관은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특히 아침 일찍 방문하면 안개와 어우러진 신비로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봄에는 새싹이 돋아나는 생명력을, 여름에는 울창한 녹음을, 가을에는 황금빛 터널을, 겨울에는 앙상한 가지가 만드는 기하학적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갤러리정원의 예술적 풍경
갤러리정원은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서울숲의 보석 같은 공간입니다. 가을이 되면 담쟁이 덩쿨잎이 붉게 물들어 정원을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정원 곳곳에 피어있는 아기자기한 정원 모습이 가을의 정취를 더해주며, 옛 정수장 건물구조물과 함께 다양한 각도에서 이색적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꽃사슴방목장의 평화로운 풍경
도심 한가운데서 만나는 특별한 풍경, 꽃사슴방목장은 서울숲만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자유롭게 노니는 사슴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치 시간이 멈춘 것 같은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슴들은 계절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을이 되면 사슴들의 배경이 되는 나무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사슴들을 위한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보행가교에서 바라보는 파노라마
서울숲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보행가교는 사진작가들이 사랑하는 명소입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숲의 가을 풍경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합니다.
보행가교에서는 서울숲의 사계절 변화를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황금빛으로 물드는 하늘과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도시의 스카이라인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은 서울숲만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4. 마무리글
서울숲은 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도심 속 자연입니다. 특히 가을이 되면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만들어내는 형형색색의 풍경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공원이 아닌, 도시와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태공원입니다.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제공하고, 계절의 변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가을, 도심 속 자연의 향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서울숲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황금빛과 붉은빛으로 물든 풍경 속에서 일상의 쉼표를 찍어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 포스팅도 여러분의 여행계획에 작은 이정표가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