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크리에이터 엘란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도 제주도의 여행지를 소개해드릴텐데요.
제주는 4계절이 특색있게 볼거리가 많은 여행지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6월~7월에 찾아가본 “카멜리아 힐” 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제주 카멜리아 힐은 어떤 곳일까?
동백나무 언덕이라는 뜻의 카멜리아 힐은 서귀포 안덕면 상창리 해발 250m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꽃 정원을 포함한 약 6만평 부지에 각 계절마다 시기를 달리하는 동백나무 500여품종의 6천그루의 나무와 250여 종의 제주 자생식물들이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여름에는 수국이 만발하여, 제주도의 수국을 보러 많은 관광객들이 아침일찍부터 찾고 있습니다.
가을이면 핑크뮬리와 팜파스그라스등 눈부신 가을꽃들로 볼거리가 풍성 여행지 입니다.
카멜리아 힐 관람시간과 관람요금
※ 네이버 예약하기로 미리 예매하시면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 하실 수 있습니다.
카멜리아 힐 관람코스
여름의 수국수숙한 카멜리아 힐 살펴보기
- 방문일자 : 2023년 6월 21일
비가오는날의 카멜리아힐에는 관광버스도 여러대 벌써 와 있었고, 관광객들이 계속 오고 있었습니다.
오픈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한 저에겐 조급함이 생길 수 밖에 없었네요.
입장권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미리 입장권을 예매하시면 입장료 할인을 받아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제주도 도민 할인을 받았습니다. ^^
입구에 들어서면서 안내된 관람로를 따라 걷게 되면 예쁜 수국들이 반겨주게 됩니다.
곳곳에 산수국들도 보이고…. 예쁜 여름 정원을 제주도에서 보게 되는 기분이 듭니다.
동백나무가 있는 곳은 꽃들이 여름이어서 없지만, 동백꽃이 피는 시기에는 매우 인기가 많은 장소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여름이라고 아쉬워 할 것은 없습니다. 이곳을 지나면서 보니…네덜란드 무궁화가 화분에 한가득 있어서 관심가지고 보게 되었는데요.
우리나라 무궁화 보다 작고, 좀더 선명한 색들로 화려한 편이었습니다.
유리온실 안의 수국은 SNS로도 많이 알려져 있어서, 인기가 많은 장소였는데요. 내부에 들어가보니 과연~!!! 수국꽃이 한가득이었습니다.
유리온실 밖에는 온실을 감싸고 있을 정도로 많은 파란색 수국꽃들로 가득했습니다.
마치 수국 벽을 만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카멜리아 힐은 포토존도 잘 되어 있어서, 셀피 사진이나 가족 친구, 연인의 사진을 찍어주기에도 너무나 좋은 곳입니다.
소원구슬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이루워진다고 하네요..
소원구슬나무를 지나면 전구길(후박나무 숲길)이 나옵니다. 비가오는 날이어서 더 어둡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나무가 우거져 어두운 분위기가 나는데요.
전구가 마치 반딧불이 처럼 보여서 더 예쁘게 보인 길입니다.
이곳의 왼편에는 마음의 정원이 있습니다. 이곳이 이번 카멜리아힐 수국축제 핫플레이스가 아닐까 합니다.
제주 돌담에도.. 길을 두고 양쪽에도… 온통 수국이 사람키보다도 높이 있었는데요..
SNS에서도 유명한 포토존이어서 인지, 풍성한 수국을 배경으로 사진을 한장찍기 위해서.. 웨이팅이 좀 필요하기도 하였어요.
이렇게 넓은 정원에 전망대가 빠져서는 안되겠죠?
총총히 걸어 올라가는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에 올라가면 맑은날에는 제주 남쪽 바다와 산방산까지 보인다고 하네요.
이밖에도 관람로를 따라 걷다 보면 아직도 출구가 아니야?? 할정도로…볼거리도 많았고…
꽃들과 아기자기한 소품 조형물과 사진찍으며 다니니 시가가는 줄 모르고 보내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직은 이르지만 가을정원에는 코스모스도 피워 있었고요…
역시나.. 잔디광장 주변에는 수국들로 화려한 모습을 내뿜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출구까지 오게 되었는데요.
보여드리지 못한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사진들도 엄청나게 많은데, 이곳에 다 올리게 되면… 스크롤압박이 매우 심각할 것 같아서.. 추리고 추린것이 이정도네요.
동백꽃으로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알고보니.. 여름 수국으로도 아름다운 곳 카멜리아힐 잘 보셨나요?
제주 여행 계획을 세우실때.. 꼭 참고하셔서 방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