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 냉면 맛집 “강씨네 아천 칡 냉면”

안녕하세요. 여행 크리에이터 엘란입니다.

냉면 한그릇이 너무나 생각나는 여름입니다.

이번에는 경기도 구리시에 냉면 맛집이 있다고 하여 다녀와봤는데요.

그곳은 경기도 구리시 냉면 맛집으로 알려진 강씨네 아천 칡 냉면 본점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솔직 맛 후기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강씨네 아천 칡 냉면

강씨네 아천 칡 냉면 은?

“강씨네 아천 칡 냉면”은 서울 풍납동의 유천냉면에서 시작된 맛과 기술을 전수받아, 1996년에 구리시에서 냉면집을 개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유천냉면이 프랜차이즈화 되면서 더이상 유천냉면 상호를 사용하지 않고, 독립 상호로써 ‘강씨네 아천 칡 냉면’으로 상호를 변경하여 영업하게 되었습니다.

아천냉면

26년전통의 강씨네 아천 칡 냉면은 자가제면을 원칙으로 칡 냉면 직영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품질의 칡을 생산가공유통의 역사를 통해 고객에게 가장 정직하고 맛있는 냉면을 내어 드리고 있습니다.

2대째 내려오는 비법소스와 오랜 시간 정성껏 만들어내는 육수는 강씨네 아천 칡 냉면에서만 드실 수 있으며, 오랜 세월 찾아오는 손님들로 인해 구리시에서 대표적인 냉면집으로 성장하여 체인화도 이루어지고 있다 합니다.

강씨네 아천 칡 냉면 본점 위치, 주차 정보

  • 대중교통: 구리역에서 2번 버스 이용하여 ‘행정복지센터.새마을금고’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도보 이동
  • 승용차: 내비게이션에 ‘강씨네아천칡냉면’으로 검색 (구리 본점)

※ 주차 정보: 식당 앞이나 식당 뒷 편 주차장 이용

식당 메뉴

  • 물냉면: 9,000
  • 비빔냉면: 9,000
  • 왕만두: 7,000
  • 육전: 12,000
  • 전병: 7,000
  • 육전물냉면: 11,000
  • 육전비빔냉면: 11,000
  • 왕갈비탕: 변동가격(업주문
  • 물만두: 6,000
  • 갈비만두: 7,000원

※ 2023년 7월 기준

아천 칡 냉면 맛보기

식당 내부

식당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 부터 오후 9시까지 인데요.

아무래도 본점이니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해서 저는 이른 시간에 찾아가봤습니다.

앞쪽에 벌써 손님들이 식사를 하시고 계셨어요.

식당은 넓은 편으로 4, 6인석 입식 테이블로 되어 있었습니다.

메뉴를 살펴보다가, 육전이 눈에 띄어서 육전물냉면을 주문하였습니다.

육전이 올라가 있는 냉면은 오래전에 진주 하연옥 이라는 진주냉면집에서 먹어 본적이 있는데요.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육전 물냉면

고명이 푸짐하고, 물냉면 육수에 띄워진 살얼음이 시원함을 주어 인상 깊어 보였는데요.

오이와 무 냉채와 더불어 시원한 육수까지 있으니… 이 냉면 한 그릇이면 한여름 더위도 식힐 수 있을 것 같은 비주얼이었습니다.

칡 냉면

면은 칡을 주 재료로 하여서인지 검은색을 띄었는데요. 식감에서 느껴지는 탱글탱글한 맛은 나름대로의 이 식당의 비법처럼 느껴졌습니다.

물 냉면이지만, 다진 양념이 같이 곁들여져 있어서, 살짝 비벼서 먹어야 했는데요.

육전과 함께 먹으면 고소하면서 시원스런 면발이 입안에서 감미롭게 돌아서 냉면의 맛을 더욱 맛있게 해주었습니다.

다진 양념장도 하나의 비법처럼 새콤달콤한 맛이 느껴졌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

빈그릇

아천 칡 냉면 한 그릇의 양은 성인 남자 한 명이 먹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면을 많이 드시는 대식가시라면 곱빼기를 추천 드립니다. 곱빼기는 2천원 추가금이 붙는다 하네요.

맺음말

아천 칡 냉면은 서울의 유천냉면과 비슷한 느낌은 있지만, 확실히 양념장과 육전이 들어 있는 메뉴에서 차이가 있어 보였습니다. 칡으로 만든 면임에도 쓴 맛이 없이 씹을수록 시원스러운 느낌이 들어 여름에 정말 어울리는 면발이라 생각이 들었고요.

구리시를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강씨네 아천 칡 냉면”에서 맛있는 냉면 한그릇 꼭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구리시 교문동에도 매장이 새로 오픈하여 영업중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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