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나이아가라 철원 직탕폭포

안녕하세요. 여행 크리에이터 엘란입니다.

우리나라에도 해외 못지 않은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장소는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라고 불리고 있는 철원 직탕폭포 입니다.

그 모습이 정말 나이아가라 폭포를 연상하게 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나이아가라 철원 직탕폭포

철원 직탕폭포에 대해서…

철원 9경 중 3경에 속하는 직탕폭포는 높이 3m, 넓이 80m로, 가로로 길게 뻗어 있어 그 모습이 마치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위치한 나이아가라 폭포를 연상케 하고 있습니다.

철원지대가 용암이 흘렀던 화산 지대였었고, 용암에 의해 생긴 현무암이 오랜 세월 흐른 물에 의해 풍화 침식 작용을 거쳐 지금의 직탕폭포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입니다.

직탕폭포가 있는 지역의 현무암은 약 54만년부터 12만년 전 사이로 추정되며, 주상절리도 관측되고 있습니다.

철원 직탕폭포 위치와 찾아가는 방법, 주차 정보

  • 대중교통: 철원동송시외버스터미널 → 이평리(롯데리아)정류장(3분소요) → 농어촌 공영 20번 버스 이용 (18분 소요) → 상사리 정류장 하차 → 직탕폭포까지 도보(1.2Km 17분 소요)

※ 버스 배차간격이 긴 편이어서 택시 이용을 추천합니다. (이동 거리 약 6.5Km)

  • 승용차: 내비게이션에 ‘직탕폭포’, ‘직탕가든’으로 검색.
  • 주차: 정식 공영주차장은 없으나, 직탕가든 주변 주차장 이용하거나 도로변 주차 가능

※ 입장료/주차비 무료

철원 직탕폭포 둘러보기

직탕폭포1

직탕폭포2

실제 나이아가라 폭포 보다는 그 규모가 훨씬 작지만, 시원스러운 폭포줄기가 가로로 길게 있고 급격히 떨어지는 모습은 흡사한 모습이긴 합니다.

80m에 달하는 길이 탓에 3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의 우렁찬 소리는 시원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돌담길

직탕폭포 윗쪽에는 돌다리가 있습니다. 27만년전에 생성된 현무암으로 만든 돌다리라고 하네요.

직탕폭포에 왔다면, 꼭!! 이 다리는 건너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폭포 길이가 얼마큼인지도 체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바라본 풍경도 멋집니다.

주상절리

직탕폭포 주변에는 주상절리도 보여서, 화산지대 자연관찰을 하기 좋은 장소로 보였는데요.

오랜 세월 풍화작용을 거쳐서 생긴 기암석들과 현무암들이 눈앞에서 많이 관찰되어 어린 학생들 자연 체험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태봉교

직탕폭포에서 흐르는 물은 태봉교를 지나 한탕강으로 흐르는데, 겨울이 되면 ‘한탄강 얼음 트레킹’으로 얼어붙은 강 위를 걸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탄강 물 윗 트레킹’으로 한탕강에 부교를 놓아 걷는 길도 놓아져 있어서, 철원에 오면 다양한 트레킹을 경험하실 수 있다고 하네요.

맺음말

철원 직탕폭포는 오래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많은 관광객이 찾던 장소였습니다. 한때 달력사진에 자주 등장하던 폭포 사진 중 하나가 이곳이었던 적도 많았습니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이곳 직탕폭포는 봄과 여름에는 초록이 우거지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우며, 한겨울에는 얼어붙어 있는 폭포가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언제 가 보아도 좋은 곳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을과 한겨울이 좋아 찾고는 있지만, 한겨울은 정말 추운 곳이니 날씨 감안하고 찾아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직탕폭포 옆에는 매운탕 식당들이 오랫동안 한자리에서 영업을 하고 있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식당들이기도 합니다.

직탕폭포의 멋진 풍경과 폭포소리 들으며 먹는 매운탕이 좋아 찾으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철원 직탕폭포는 고석정, 고석정 꽃밭,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가 5분거리로 가까이에 있어 같이 들러 보시기에도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여행 계획에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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