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단풍 관광 명소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안녕하세요. 여행 크리에이터 엘란입니다.

일교차가 커지는 이른 가을 아침에 황금빛 단풍의 은행나무길 풍경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아름다운 은행나무길로도 알려져 있는 충북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이 바로 그곳인데요.

이곳은 10월 중순경부터 은행잎이 노랗게 변하기 때문에 조금은 서둘러 방문하시면 좋은 장소입니다.

그럼, 이곳에 왜 유명한지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에 대해서…

1970년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에 저수지가 준공되었는데, 이 저수지를 양곡저수지 혹은 문광저수지로 부르고 있습니다.

묘목장사를 하던 양곡리의 주민이었던 김환인님이 1977년 양곡리 마을 초입에 은행나무 300여 그루를 식재 기증하였고, 마을주민의 노력으로 200여 그루가 남아 지금의 400m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이 충북 괴산의 가을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은행나무들이 황금빛 단풍이 들기 시작하면 저수지의 새벽 물안개가 은행나무길과 어우러져 몽환적 풍경을 연출하여 한폭의 산수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래서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찾는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문광저수지 위치와 찾아가는 방법, 주차 정보

  • 대중교통 : 괴산시외버스터미널 → 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 (도보3분) → 101-1, 103, 103-1 버스 이용 (11개 정류장, 22분 소요) → 양곡 1리 정류장 하차 / 총 25분 소요
  • 승용차 : 내비게이션에 ‘문광저수지’ or 주차장 주소 검색 (주차장 주소: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67-13)
  • 주차 : 문광저수지 초입과 안쪽에 주차장 있음 (무료)

※ 단풍 성수기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아 주차가 매우 어렵습니다.

황금빛으로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풍경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1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2

문광저수지2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3

문광저수지 풍경

글을 마치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들은 저수지가 옆에 있는 탓에 매년 10월 24일 전후로 단풍 절정을 이룹니다.

그래서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방문하게되면 은행잎이 떨어진 또다른 노란 풍경의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른 새벽에는 저수지로 인해 물안개가 피어나면서 은행나무길을 감돌아 몽환적 분위기가 되는 곳이되어, 또다른 장소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지금은 문광저수지를 한바퀴 산책할 수 있도록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 있어, 가볍게 산책하며 저수지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가을을 즐기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문광저수지를 방문하였다면, 가까이에 있는 문법리 전법마을 느티나무 마을 숲도 같이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충남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과 비교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여행계획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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