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크리에이터 엘란입니다.
노랗게 무르익은 은행나무가 생각나는 계절 시기입니다.
우리나라 은행나무길 명소 중 하나인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11월 초에 방문하면 노란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을의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에 대해서…
1966년 현충사 성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길에 1973년 가로수로 은행나무를 심었으며, 2.1Km에 이르는 365그루의 나무들이 수령 50년이 넘으면서 아름드리 가로수가 돼 터널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노랗게 물든 가을은 가장 아름다운 곡교천 풍경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되었습니다.
현재 이 은행나무길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고 있어, 편안하게 산책하며 가을을 만끽하는 재미와, 은행나무길 아래로 카페들이 여럿있어 은행나무 뷰와 함게 커피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은행나무길 아래에는 데크 피크닉장 및 벤치들도 마련되어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으며, 왕복 16Km의 자전거 도로도 개설되어 자전거를 타고 은행나무길을 감상하는 재미도 얻을 수 있습니다.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위치와 찾아가는 방법, 주차 정보
- 대중교통 :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 → 온양온천역 버스정류장 → 970, 700, 702, 971 버스 이용 → 신일아파트 입구 하차 / 약 25분~30분 소요
- 승용차 : 내비게이션에 ‘곡교천 은행나무길’ or 주차장 주소 검색
- 주차 정보 : 아래 주차장 이용 (주차료 무료)
- 은행나무길 제1 주차장 : 충청남도 아산시 염차읍 백암리 519-2
- 은행나무길 제2 주차장 : 충청남도 아산시 염차읍 백암리 258
- 현충사 곡교천 은행나무길 공영주차장 :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 71-9
- 충청남도 경제진흥원 주차장 :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은행나무길 223
※ 가을 시즌 주말에는 아침부터 주차가 매우 어렵고 주변 정체가 심합니다.
가을 시즌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모습
글을 마치며…
매년 10월 말부터 11월 초가 되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들이 끝도 없이 이어져 터널을 이룬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가로수길 100선에 선정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가족 나들이하러 오시는 분들, 데이트하려는 연인들로 오후가 되면서 사람들로 인산인해가 되기도 합니다.
산책을 하거나, 벤치에 앉아 노란 은행잎들을 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신분증만 있다면 인근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곡교천을 따라 달릴 수도 있습니다.
곡교천 은행나무길 주변에는 현충사가 있고, 아산에는 외암마을과 지중해마을이 있어 같이 연계해서 여행하셔도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여행계획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