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철원 고석정 꽃밭: 꽃과 함께하는 환상적인 하루 코스

안녕하세요. 여행 크리에이터 엘란입니다.

매년 가을이 되면 각 지역마다 꽃 축제가 많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전부를 방문해보지는 못했지만, 현재까지 제가 찾가본 곳 중에 가장 환상적인 곳은 단연코 ‘철원 고석정 꽃밭’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최근 다녀온 ‘철원 고석정 꽃밭’에 대한 리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이 리뷰를 통해 여러분께서도 고석정 꽃밭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4 철원 고석정 꽃밭에 대해서

고석정 꽃밭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에 위치한 아름다운 관광지입니다. 과거 군사시설이었던 이곳은 지역 발전을 위해 꽃밭으로 탈바꿈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21년 처음 개장한 이후 누적 관광객 150만 명을 유치했으며, 2024년 가을 시즌에는 200만 명 돌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에는 더욱 다양한 꽃들과 시설들이 추가되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면적은 약 15ha(축구장 34개 규모)로, 24종 100만여 본의 꽃들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주요 꽃으로는 여우꼬리 맨드라미, 새깃유홍초, 황화 코스모스, 해바라기, 천일홍, 가우라, 핑크뮬리 등이 있어 계절마다 다양한 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2024 철원 고석정 꽃밭(하반기) 볼거리 및 편의시설 정보

주요 볼거리

• 주말 공연: 버스킹 공연, 저글링,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됩니다. (매주 토, 일 13:00 ~ 14:00)
• 다양한 꽃 감상: 여우꼬리 맨드라미, 코스모스, 해바라기, 핑크뮬리 등 계절별 꽃 감상
• 산책로: 데크 길, 부교, 맨발 산책로 등 조성
• 포토존: 대형 꽃 조형물, 코키아 군락지 등에서 인생샷 촬영
• 야간 조명
  • 180m 길이의 덩굴식물 불빛 터널
  • 캐릭터 조형물
  • 미디어아트

편의 시설

• 라이브스튜디오: 꽃밭을 찾아온 관광객들의 신청곡과 사연을 소개해드립니다.
• 화관대여 부스: 자신에게 어울리는 화관을 착용해보고 무료로 대여해보세요. 꽃밭에서 화관과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 먹거리 부스 · 철원 농특산물 부스 · 공예품 판매 부스 운영: 부스 내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즐겨 보세요. (철원사랑상품권 사용 가능)
• 원두막 및 휴게시설
• 깡통열차: 이용료 5,000원(할인 감면없음, 철원사랑상품권 사용 가능). 꽃밭 잔디광장에서 출발하여 1.2km 코스를 달리며 꽃밭 풍경을 만끽하세요. (중간 포토타임 5분, 총 30분 소요)

2024 철원 고석정 꽃밭 운영 정보

운영정보

• 기간: 2024년 8월 30일(금) ~ 10월 31일(목)
• 시간: 09:00~19:00 (매표마감 18:00)
• 휴무일: 매주 화요일
• 야간개장: 9월 7일(토) ~ 10월 31일(목), 18:00~21:00 (매표마감 20:00)

화요일이 공휴일이어도 예외 없이 휴무입니다.

입장료

• 성인: 10,000원
• 소인: 4,000원

• 이​용료 감면대상자: 65세 이상 어르신,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등
• 철원군민은 무료 (신분증 지참)

입장료의 50%를 철원사랑상품권으로 환급

철원 고석정 꽃밭 위치와 찾아가는 방법, 주차 정보

대중교통

철원 동송시외버스공용터미널에서 택시 이용 (약 1만원)

자가용

내비게이션에 주소 및 ‘고석정 꽃밭’ 으로 검색

주차 정보

• 고석정 꽃밭 주차장 (주소: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9-9) / 주차비 무료
• 고석정 국민관광지 주차장 (주소: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20-15)/ 주차비 1일 2,000원

2024 철원 고석정 꽃밭 둘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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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기

고석정 꽃밭을 한바퀴 둘러보니, 사람들의 시선을 가장 많이 끄는 곳은 가우라 꽃밭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멀리 풍차와 어린왕자 언덕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풍경을 보게 되어 황홀하기 까지 합니다.

해바라기 꽃밭도 인기가 많아 많은 사람들의 방문이 끝없이 이어졌었는데요.

활짝 핀 해바라기가 노랗게 반겨주는 기분은 따스함과 함께 기분도 좋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코키아 꽃밭에 와보니 푸릇푸릇하던 여름이 지나 이제 울긋불긋 가을이 왔음을 새삼느끼게 해줍니다.

아마도 10월 말이면 완전히 붉게 물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완전히 붉은 코키아 꽃밭보다 울긋불긋한 지금시점이 가장 예뻐 보인다 생각합니다.

가을 코스모스 꽃밭도 넓게 있었는데요. 사실 2021년 이전엔 이곳을 철원 고석정 꽃밭 코스모스 십리길로 많이 소개되기도 하였는데요. 지금은 다양한 꽃밭들로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철원 고석정꽃밭은 강렬한 붉은색과 노란색의 맨드라미 꽃밭 풍경이 많은 사람들을 인상깊게 하여 SNS나 입소문으로 더 알려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젠 철원 고석정 꽃밭하면 맨드라미 꽃밭이 먼저 생각될 정도이니까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핑크뮬리도 10월이 되면서 분홍빛을 갖추기 시작하였습니다.

보라빛 버베나(마편초) 꽃밭도 아주 넓은 부지에 형성되어 있어서 그 화려함에 매료될 수 밖에 없습니다.

꽃밭을 온전히 하루에 다 걷기에도 벅찰 정도로 넓은 부지에, 꽃밭마다 그 규모에 압도당할수 밖에 없습니다.

글을 마치며…

2024 철원 고석정 꽃밭은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축구장 34개 크기의 광활한 부지에 펼쳐진 100만 본의 다양한 꽃들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게 할 것입니다.

낮에는 형형색색의 꽃들로 가득한 풍경을,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으로 꾸며진 환상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체를 천천히 도보로 둘러보는데에는 2시간 이상이 걸릴 정도로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또한, 지속적인 시설 개선으로 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하고 있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철원 고석정 꽃밭을 꼭 방문해보세요.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고석정 꽃밭 후문으로 나가면 고석정 국민관광지로 곧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 고석정도 둘러보시고, 주변에 맛집인 어랑손만두국 집도 가까이 있어 연계하여 여행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고석정 꽃밭을 중심으로 고석정, 은하수교, 직탕폭포, 주상절리잔도길(순담계곡) 도 가까이에 있으니 꽃밭도 구경하시고 주변 관광지도 함께 여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 포스팅도 여러분의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