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크리에이터 엘란입니다.
바쁜 일상을 잠시 뒤로 하고, 여행을 떠났을 때…. 그제서야 눈에 들어오는 것이 하나 있죠.
‘밤하늘의 별’….
제주도에는 기상이 좋다면,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누구나 천체 별 관측이 가능한 곳이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그곳은 바로 ” 제주 별빛누리공원” 입니다.
제주 별빛누리공원 소개
제주시 오등동에 위치한 별빛누리공원은 지방자치법 제 144조에 따라 우주 신비의 체험을 통해 천문 과학 의식을 제고하고 관광 자원화를 위하여 제주특별차치도에서 조성 하였습니다.
2004년 착공하여 2009년 3월 20일 개관한 별빛누리 공원은 총 사업비 155억원으로, 전체 부지 면적 3만 3637㎡, 건축 연면적 4328.85㎡의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이루어진 천문 테마공원입니다.
공원 건물 내부에는 전시실과 4D영상관, 천체 투영실과 관측실 등이 갖춰져 있어 우주 체험, 우주 천체에 관한 정보 제공, 천문 관측을 통한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건물 3층의 주 관측실과 보조 관측실에는 주경의 지름이 600㎜인 반사식망원경 1대와 200㎜ 반사식망원경 5대, 80㎜와 157㎜의 굴절식망원경 각 1대, 200㎜ 반사굴절식망원경 1대를 갖춰 관람객들이 천체를 관측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별빛누리 공원은 학생들의 과학 체험 활동과 별자리 탐험 활동에 활용되고 있으며, 방학을 이용해 과학 캠프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박2일 별빛누리 캠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주 별빛누리공원 찾아가는 방법과 주차 정보
- 대중교통 : 제주시청 기준으로 제주시청(아라방면)정류장에서 442번 버스를 이용하여 별빛누리공원/난타공연장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약 30분 소요)
- 승용차 : 내비게이션에 “별빛누리공원”으로 검색
※ 주차공간은 넓으며 무료 입니다.
제주별빛누리공원 관람시간 및 관람 요금
관람시간
- 4월 ~ 9월 : 15:00 ~ 23:00
- 10월 ~ 3월 : 14:00 ~ 22: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다만,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공휴일 다음의 첫 번째 평일), 1월 1일, 설날, 추석날 /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별빛누리공원 시설 점검, 보수, 확장 등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때
관람요금 (개인 기준)
구분 | 어른 | 청소년,군인,어린이 |
통합관람료 | 5000원 | 2000원 |
선택관람료 (천체투영실or 관측실or 4영상관) | 각각 2000원 | 각각 800원 |
제주 별빛누리공원 둘러보기
제주 별빛 누리공원은 옆에 호텔 난타 및 난타파크(공연장)가 있어서 차로 접근이 매우 쉽습니다.
주차장 1, 2로 나뉘어 넓게 있는 편입니다.
저는 제 1주차장에서 계단으로 올라가 보았는데요.
여름의 산수국이 환하게 계단을 빛나게 해주고 있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니 넓은 광장과 함께 천체관측 건물이 보입니다.
둘근 원형의 건물이 인상깊게 보였는데요. 반구 모양의 돔 스크린으로 우주에 대한 영상물과 사계절 별자리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넓은 광장 옆으로는 태양계 모습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보였습니다.
그 뒤로 호텔난타와 공영장 건물이 보이네요. 매우 가깝더라고요.
제가 방문한 날이 하필…휴관일이이어서 내부를 둘러 볼수는 없었습니다.
1층에는 입체 영상으로 현실감 있는 관람을 할 수 있는 4D 영상관이 있다고 하는데, 우주를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2층에는 130석 규모의 반구 모양의 천체투영실이 있어 우주에 대한 영상물 및 사계절 별자리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3층에는 주관측실과 보조관측실로 나뉘는데, 주관측실에서는 600mm리치크리티앙 반사망원경이 있고, 보조관측실에는 다양한 천체관측망원경이 있습니다.
이 3층은 야간에만 운영하며, 보조 관측실은 맑은 야간에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제주도에서 보는 천체는 육지에서 보는 것과 다른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주도로 여행왔을때…구름이 없는 맑은 밤을 제주에서 만나게 된다면….
꼭 찾아가 봐야 할 장소로 기억해 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와 같이 여행 온다면 필수 코스로 봐도 좋을 듯 싶어요.
바로 옆에 호텔 난타를 이용하신다면 꼭 들러볼 장소이기도 하고요.
이번 포스팅도 제주도 여행에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