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인 제주 이호테우 해변과 목마 등대

안녕하세요. 여행크리에이터 엘란 입니다.

저는 오래간만에 제주도를 다녀왔는데요.

언제 가봐도 너무나 아름다운 제주의 모습은 여행을 다녀왔어도 기억에 남는 장소들이 많아 다시금 찾고싶어지는 마법을 지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장소는 제주국제공항에서 가까운 ‘이호테우 해변과 목마등대’ 입니다.

이호테우 해변 목마등대

이호테우 이름의 유래

제주도에서는 통나무를 엮어 만든 뗏목을 테우라고 합니다. 이호테우는 제주도의 북쪽 지역인 작은마을인 이호동의 해변과 뗏목 테우의 결합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곳 이호 바다에서는 테우로 멸치잡이나 자리돔을 잡아왔었고 이호 해수욕장역시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지면서 이호 마을에서는 2004년부터 테우 축제를 열게 되었는데, 이것이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이호테우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지명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찍기 좋은 명소 이호테우 해변과 목마등대

제주도 이호테우는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유명합니다. 탁 트인 해안 경치와 자연적인 배경은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목마등대가 이국적 모습으로 보여 일몰과 일출때의 경치가 매우 아름답습니다.

이호테우 해변 둘러보기

비오는날

제주도는 기상이 시시각각 변화가 많은 편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습니다.

차에서 내리기도 힘들정도의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30분정도 기다리니 비가 조금은 수그러 들었습니다.

이호테우해변

잔잔한 바다를 바라보니 마음도 평온해지는 느낌입니다.

이호테우 해변에는 야자수도 있어서, 이국적 느낌이 드는데요.  비가오는날이어서인지 해수욕을 하는 사람들을 볼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원담

이호테우 해변에서 오른편으로 빨간색과 하얀색 목마등대가 보입니다.

그리고 그 앞에 바다에서 들어난 돌 무더기 담들이 보이는데요. 저 것이 원담이라는 것입니다.

바다 물고기들이 해안 가끼이에 왔다가 물이 빠지면서 원담에 갇혀 바다로 돌아기지 못하게 하는 것인데요.

제주도민들의 지혜가 담긴 어구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목마 등대까지는 이호테우 해변에서 도보로 약 10분정도 소요가 되는데요. 제주 올레길 17코스를 따라 걷기 좋게 데크길과 야자메트길 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차로는 이호테우 해변에서 이호테우등대까지 약 3분으로 접근성도 좋은 편입니다.

이호테우 목마등대

빨간등대와 하얀등대의 모습은 목마를 닮아 있어서 더 유명해졌는데요. 신기하게도 마주보고 있지 않고 서로 등을 돌린 모습입니다.

마주보고 있었더라면… 견우와 직녀처럼 이야기거리가 참 많았을것 같네요.

빨간등대

웅장한 모습의 이호테우 등대는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트로이 목마를 연상케 하는데요. 실제로는 제주 조랑말을 모티브로 제작되어 세워진 것이라 합니다.

등대는 야간에 배가 항해하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이정표 역할을 해주는데, 이호테우 목마등대는 해양문화공간으로서 사진촬영 명소 및 관광문화장소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하얀목마

특히 이호테우 해변의 목마등대 뒤로 해넘이가 시작되며 붉게 물든 하늘과 어울여 조명과 함께 밝아진 목마등대의 모습은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겐 잊혀지지 않을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호테우해변

빨간등대 앞에서 이호테우해수욕장을 바라보면서.. 제주도의 평온함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비행기

그리고 이호테우해변과 목마등대와 아주 가까이 제주국제공항이 있어서 비행기 이륙하는 모습도 볼수가 있는데요.

연인과 함께와서 데이트하면서 이륙하는 비행기의 항공사를 맞추며 꽁냥거리는 재미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곳 이호테우 해변의 목마등대는 2008년 11월에 세워졌다고 하는데, 아직 모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것 같습니다.

이미 알고 계신 장소일지라도 언제 찾아가 봐도 좋을 장소가 바로 ‘이호테우 해변과 목마등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주도 여행 계획에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호태우 해변과 목마등대 위치

대중교통 : 제주국제공항 6(노형,연동) 정류장 기준 3008번 버스로 현사마을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10분 이동

승용차 : 내비게이션에 “이호테우 해수욕장” 이나 “이호테우 해변” 검색

주차 및 입장료 모두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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