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도 다녀간 충북 제천 맛집 “산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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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 크리에이터 엘란입니다.

충북 제천을 여행하면서 맛집 탐방으로 찾은 식당이 한 곳 있는데요.

연예인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방문할 정도로 인지도가 있다는 이야기에 식사시간때에 맞춰 찾아 가 봤습니다.

그곳은 충청북도에서 밥맛좋은집 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한 “산아래” 라는 식당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산아래 식당 이용 솔직 후기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충북 제천 맛집 산아래

산아래 식당 소개…

싱싱한 유기농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이 한상 차려 나오는 것이 특징인 산아래 식당은 2006년을 시작으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표창 및 각종 요리 경연대회에서 수상을 한 이력이 있습니다.

충북 제천시 봉양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천 대표 음식 브랜드 약채락 지정업소로 유기농 쌈채소와 발아현미로 지은 돌솥밥으로 건강한 식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수 엄정화 친구분이 하는 식당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유명 연예인들이 방문하여 식사를 하였고, 각종 매스컴에도 여러차례 소개가 되어 오고 있는 충북 제천의 유명 맛집입니다.

산아래 식당 대표 메뉴 (2023년 10월 기준)

  1. 소불고기 SET 한상 (2인) : 76,000원
  2. 동네한바퀴 SET 한상 (2인) : 70,000원
  3. 한우 바싹 더덕불고기 한상 : 33,000원
  4. 오징어 더덕 쌈밥 한상 : 27,000원
  5. 우렁쌈밥 한상 : 25,000원
  6. 황기구절탕 한상 : 25,000원
  7. 두루치기 쌈밥 한상 : 25,000원
  8. 국내산 생삼겹 수육 쌈밥 한상 : 25,000원

영업시간

월요일 11:00 – 18:00 (17:00 라스트오더)
화요일 11:00 – 18:00 (17:00 라스트오더)
수요일 정기휴무 (매주 수요일)
목요일 11:00 – 18:00 (17:00 라스트오더)
금요일 11:00 – 20:30 (16:00 – 17:30 브레이크타임, 19:30 라스트오더)
토요일 11:00 – 20:30 (16:00 – 17:30 브레이크타임, 19:30 라스트오더)
일요일 11:00 – 20:30 (16:00 – 17:30 브레이크타임, 19:30 라스트오더)

산아래 식당 위치

  • 주소: 충북 제천시 봉양읍 앞산로 174
  • 전화번호 : 043-646-3233
  • 자가용 : 내비게이션에 ‘산아래’로 검색(제천) 하거나 주소 검색
  • 대중교통: 추천하지 않습니다.

산아래 식당 솔직 후기

식당 내부 벽

식당 입구에는 많은 연예인 및 유명인사들이 방문했던 사진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식당에 들어가려 하니, 미리 키오스크로 주문 후 대기하면 카카오톡으로 입장을 알려준다고 직원분이 안내해 주었습니다.

저는 기다리지 않고 안에서 고객님 들어오세요~하고 불러 주어서 바로 식당으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산아래 반찬

저는 오징어 더덕 쌈밥 한상을 주문하였습니다.

한쪽에는 채소와 함께 반찬이 양옆으로 장류 포함 12가지가 나왔습니다.

산아래 빨간 어묵

제천에는 빨간오뎅이 유명한데요. 이곳 산아래 식당에서 맛배기로 빨간오뎅을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별도 사이드 메뉴에도 있어 추가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매운 맛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약간 매콤한 정도에서 칼칼함이 느껴지는 고추장 양념 맛에 식전 입맛이 돋워져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징어 더덕

오징어와 더덕을 함께 조리한요리가 메인으로 나왔습니다.

살짝 맵다는 느낌이 드는데, 맛있게 맵다라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더덕향이 강하지 않았고, 오징어와 함께 식감이 좋게 느껴졌습니다.

부드러우면서 강함이 입안에서 양념과 함께 진득한 맛이 좋았습니다.

돌솥 현미밥

돌솥에 담긴 밥은 나오자마자 뜨지 말고, 5분정도 뜸을 들이라고 스티커가 붙여져 있습니다.

5분후에 열어보니 현미가 섞인 밥이 고슬고슬하니 밥 향이 좋게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현미가 섞여있다보니 뜸을 좀더 들여야 해서 스티커로 알려 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뭔가가 살짝 아쉽게 느껴졌는데요.

우렁쌈장과 같이 먹으면 더 맛있겠다 싶어서, 직원분에게 여쭤보니 별도 판매가 되었어요.

우렁쌈밥

우렁쌈장은 별도로 10,000원이었는데요. 오징어 더덕 두루치기와 함께 우렁쌈장을 넣고 같이 쌈을 싸서 먹으니… 한결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뭐랄까.. 풍족한 기분??

우렁쌈장을 추가한건 신의 한수였던 것 같습니다. 밥 맛도 더 좋아졌거든요.

산아래 식당의 우럼쌈장은 간이 쎄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쌈장의 짠맛 이 덜해서, 그냥 밥과 같이 먹어도 괜찮았습니다.

식사 후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싶을 정도로 반찬부터 밥, 국물, 메인 음식까지 다~ 맛이 좋았습니다.

강한 조미료에 익숙해져 있다면… 조금 심심하다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건강식단을 먹었다는 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찬 중에는 김부각이 저는 참 맛있었습니다.

산아래 식당은 셀프바가 별도로 있어서, 반찬도 추가로 더 먹을 수 있는데요. 나중에 알았지만… 테이블에 나오지 않은 반찬류들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직원분이 몇번이고 제게 와서 셀프바를 이용해보라고 권했던거 같습니다.

글을 마치며…

식당 외부

식당 외부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 와 의자들이 참 많았는데요. 만화 케릭터 같은 조형물들도 있어서 어린아이들과 함께 오면 볼거리도 있어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

산아래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보니… 부모님과 함께 온 가족들이 많으셨습니다. 제가 먹어봐도 딱 어르신들이 좋아할 식단이었고, 무엇보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식단이어서 건강식으로도 좋게 보였습니다.

하지만, 식당을 이용해 보니 진입로가 좁고, 주차공간이 생각보다 적은 것이 조금 아쉽더군요.

그리고 유기농이기 때문인건 이해가 되지만… 가격이 조금 쎈 느낌도 들었고요.

그래도 식사 후 며칠이 지난 지금도 생각이 나는건… 찐으로 맛과 분위기가 좋았기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산아래 식당은 제천 배론성지와 차로 15분 거리에 있으며, 박달재와도 15분거리에 있습니다.

제천을 여행하신다면 맛집으로 들러 볼만한 식당으로 ‘산아래’는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 내돈 내 산으로 직접 방문하여 맛보고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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