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나리농원 청보리밭: 봄날의 힐링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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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 크리에이터 엘란입니다.

가을에 핑크뮬리로 유명한 경기도 양주의 나리농원이 이번 봄, 아름다운 청보리밭을 공개했습니다. 2024년 5월 한 달 동안 방문객들에게 개방된 이 청보리밭은, 봄날의 싱그러운 초록으로 가득 차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푸르른 청보리밭의 모습과 함께, 봄날의 힐링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양주 나리농원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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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나리농원에 대해서…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에 위치한 나리농원은 체험관광농원으로, 약 3만 7천평 규모의 전국 최대 꽃밭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꽃의 풍경과 힐링 공간

양주 나리농원에는 대표적으로 천일홍을 비롯하여 장미, 칸나, 맨드라미, 코스모스, 핑크 뮬리 글라스 등 다양한 꽃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봄에는 푸르고 푸른 보리밭과 함께 아름다운 꽃들이 펼쳐진 풍경으로 힐링을 제공합니다.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 후보 대상지

2024년 현재 나리농원 부지는 양주시의 시민들 기대와 관심 속에,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 후보 대상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양주 나리농원 위치와 찾아가는 방법, 주차 정보

대중교통

지하철 1호선 양주역 2번출구 → 양주역 버스정류장 →일반80번, 마을77-1번 버스 이용 → 나리공원 정류장 하차 → 나리농원까지 도보로 약 3분 이동 / (총 약 25분 소요)

자가용

내비게이션에 ‘양주 나리농원’ 으로 검색

주차정보

제 1 주차장 이용 : 무료

제 1주차장은 오후 5시 이후 폐쇄 됩니다. 나리농원 건너 노상 주차를 고려하세요.

봄 풍경이 있는 나리농원 모습

사계 장미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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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농원 입구에서 제일 먼저 맞이해 준 곳은 바로 사계 장미정원이었습니다. 5월의 여왕 장미꽃 답게, 화려한 모습 그 자체였는데요. 6월로 접어드는 시점이어서인지 일부 시든 장미꽃들도 있었지만, 이제 막 피어난 꽃들과 활짝 만개한꽃들이 한곳에 어우러져 장미 정원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었습니다.

나리농원이 가을에만 개방되는 것으로 아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사람 한명 없는 한적한 장미원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청보리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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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원을 지나면, 가을에 와봤을때 천일홍이 심어져 있었던 장소에 이렇게 보리가 심어져 그 푸르름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보리는 크게 2종이 심어져 있었습니다. 청보리와 황금유연보리가 푸른 들판의 시원스러움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청보리밭 사잇길이 있어서 보리 사이로 걸으며 바람에 청보리가 부딪치며 나는 소리는 청량함과 함께 마음속 힐링을 느끼게 해주었는데요. 이러한 청보리를 보러 멀리 제주 가파도나 전북 고창까지 갈 필요가 없겠다 싶었습니다. 더군다나 한적한 모습이 저에겐 너무나 좋았습니다.

사계정원 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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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정원에는 샤스타데이지와 사루비아 가 화사하게 피어 있어서 눈길이 갔는데요.

이 주변에는 화장실과 쉼터도 마련되어 있어서,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꽃들을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기타 나리농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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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곳 나리농원은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 후보 대상지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애드벌룬과 함께 나리농원 전망대에는 유치 기원 종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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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나리농원은 가을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나무도 식재하고, 주변이 많이 정비 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글을 마치며…

양주 나리농원은 가을 축제로만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제는 봄에도 찾는 장소로 변화를 주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역시도 청보리가 심어져 있고 5월 한달간 개방한다는 소식을 늦게 접하여서, 5월 마지막날에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아마도 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겐 아쉽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6월에는 보리를 수확하고 천일홍 등을 심을 예정이라고 하니 말이죠.

하지만, 양주 나리농원은 매년 방문을 해도 늘 새롭게 느껴질 정도로 변화가 있는 곳이니 만큼…. 내년 봄을 기대해 보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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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문해 보니.. 이른 시간도 물론 좋겠지만, 해가 저무는 시간에 방문해 보시면 멋진 사진도 찍을 수 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양주 나리농원의 봄 청보리밭 모습을 보여드렸는데요.

봄에 먼저 방문해 보니, 가을의 나리농원 모습도 기대해 보셔도 좋을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주변 정비도 하시면서 새로운 모종도 심고 바쁘시더군요.

여러분들도 양주 나리농원을 기억하셨다가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이곳이 국제 스피드스케이트경기장 유치 후보지라고 하는데, 만약 유치에 성공하게 된다면…. 더 이상 이런 풍경은 볼 수 없는 것 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그래서 올해 더 이곳을 찾아야 하는 이유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 포스팅이 나리농원 방문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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