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벚꽃 명소] 매헌 시민의 숲, 여의천

안녕하세요. 여행 크리에이터 엘란입니다.

서울에는 오랫동안 벚꽃 명소로 유명한 곳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양재 지역은 빼놓을 수 없는데요.

양재동의 매헌 시민의 숲 주변으로, 봄이 되면 여의천과 양재천 주변이 화려한 벚꽃길로 변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가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매헌 시민의 숲과 여의천의 아름다운 벚꽃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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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헌 시민의 숲 소개

매헌 시민의 숲은 우리나라 최초로 숲 개념을 도입한 공원으로, 도심에서 보기 힘든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공원입니다. 1986년 아시안 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당시 서울의 관문이었던 양재 톨게이트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자 조성되었습니다.

공원 내에는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 어린이 놀이터, 바닥 분수, 윤봉길의사 동상, 백마부대 충혼탑, 대한항공 858편 위령탑, 삼풍백화점 희생자 위령탑, 우면산 산사태 희생자 추모비 등 다양한 교양시설이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단풍의 절경을 따라 구경할 수 있고, 특히 봄에 여의천과 양재천을 따라 펼쳐진 벚꽃길은 장관을 이룹니다.

▶ 양재 시민의 숲 이름 변경?!

2022년 10월 13일에 ‘양재 시민의 숲’에서 ‘매헌 시민의 숲’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그 사유는 시민의 숲 안에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이 있고, 지역 주변 주요 시설등의 명칭과 일관성을 갖추기 위해 시민들의 설문 조사 후 동의를 얻어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위치와 찾아가는 방법, 주차정보

대중교통

지하철

  • 신분당선 : 양재시민의 숲 옆 1번출구 → 도보이동(약 200미터)

버스

  • 시민의 숲 정류장 : 6, 11-3, 140, 400, 405, 421, 440, 441, 452, 470, 741, 917, 0411, 4432

자가용

  • 내비게이션에 ‘매헌 시민의 숲’, ‘양재 시민의 숲’ 검색 및 주차장 주소 검색

주차정보

  • 동측 공영주차장 (121면) : 24시간 운영, 250원/5분당 (주말, 공휴일만 일주차 10,000원, 평일 72,000원)
  • 매헌시민의 숲 매헌역 공영주차장(48면) : 24시간 운영, 250원/5분당 (주말, 공휴일만 일주차 10,000원, 평일 72,000원)
  • 매헌 기념관 주차장(57면) : 08시~18시까지 운영, 10분당 300원 (1일 최대 요금 10,000원(종일주차))

※ 주차공간이 모두 협소하고, 이용자가 많아 주차가 매우 어렵습니다. 대중교통을 적극 추천합니다.

▶ 주차팁
부득이하게 차량으로 방문해야 한다면, 양재AT센터 주차장, 양재동 화훼공판장 주차장, 양재 근린공원 공영주차장도 고려해보세요.

a. 양재 AT센터 주차장 : 10분당 700원, 1시간 기준 4,200원 (1일 최대 36,000원)
b. 화훼공판장 주차장 : 최초 1시간 3,000원, 초과 10분당 500원 (구매고객 할인)
c. 양재 근린공원 주차장: 10분당 300원

※ 주차장 이용요금은 시점, 할인 적용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매헌 시민의 숲 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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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헌 시민의 숲은 산책하기에도 좋고, 곳곳에 쉼터와 의자들이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습니다.

벚꽃 외에도 다양한 봄꽃들을 볼 수 있고, 서울 서초구에 위치하였음에도 나무들이 우거져있는이곳에 있다보면 한적하고 오래된 숲에 와있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조용한 편입니다.

봄나들이겸 방문하셔도 좋을 장소 입니다.

여의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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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헌 시민의 숲 바로 옆에 있는 여의천 벚꽃길은 봄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장소입니다. 특히 여의1교는 벚꽃과 함께 사진 찍기에 좋아 사람들이 많이 모입니다.

이곳에서 멋진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보세요.

여의1교에서 여의교까지 벚꽃을 구경하며 한 바퀴 도는 코스는 데이트나 사색을 즐기며 걷기에 아주 좋습니다.

글을 마치며…

여의천은 청계산에서 발원하여 양재천과 합류하는 개천입니다. 잘 정비된 산책로 덕분에, 벚꽃을 감상하며 봄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또한, 매헌 시민의 숲에서 숲속 힐링을 경험하고, 매헌 윤봉길 기념관과 같은 의미 있는 시설들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여행 선택이 될 것입니다.

여의천에 이어지는 양재천 역시 벚꽃이 만발하여, 이 일대의 벚꽃 규모가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숲이 한강 북쪽에서 봄의 전령이라면, 한강 남쪽에는 매헌 시민의 숲과 여의천, 양재천이 있어 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에 거주하시거나 방문 중이시라면, 이곳 서울의 봄 벚꽃 명소를 꼭 방문해 보세요.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입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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