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크리에어터 엘란입니다.
봄의 전령사라 할 수 있는 매화가 피어날 시기가 성큼 다가 왔습니다. 남쪽 지역은 벌써 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서울에도 매화 핫플레이스가 있습니다. 그곳은 청계천 매화거리인데요. 아직 생소하신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이곳은 교통편도 좋아서 가볍게 나들이겸 산책하기 좋은 곳이니, 이번 포스팅 보시고 꼭 한번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려 봅니다.
청계천 매화거리에 대해서…
우리나라의 대표적 매화 군락지로 경남 하동을 손꼽을 수 있습니다. 지난 2006년 하동군에서 매실나무 약 250주를 서울 시민들에게 기증하였고, 이를 청계천변 약 1.2Km 구간에 걸쳐 심어 군락지를 조성하여 관리하여 왔습니다. 그리하여 생긴 것이 청계천 매화거리 입니다.
“경상남도 하동 매실거리”가 정식 명칭이지만, 매화꽃의 화려함 때문에 “청계천 매화거리”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도심 빌딩들이 보이는 청계천을 따라 매화꽃을 보며 걷는 것은 즐거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청계천 매화거리 위치와 찾아가는 방법, 주차 정보
-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용답역 사이의 청계천변에 위치
대중교통
■ 지하철 : 2호선 신답역 , 2호선 용답역
※ 용답역 2번출구로 나오시면 곧바로 매화거리를 걸으실 수 있습니다.
■ 버스 : 신답역 앞 – 간선 145, 지선 1227, 2015, 2112, 마을 동대문05
용답휴식공원 – 간선 121번, 지선 2013
자가용
- 내비게이션에 용답어울림 공영주차장 검색
주차 정보
※ 별도의 주차장이 없습니다. 대중교통을 권합니다.
주차는 용답어울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주차구획이 15칸 정도로 매우 협소합니다.
주차요금은 5분당 100원 으로 24시간 운영됩니다.
※ 국가유공자, 장애인, 경차, 저공해차량, 다둥이 3자녀 2자녀 할인 혜택 적용.
청계천 매화거리 풍경 모습
글을 마치며…
청계천 매화거리는 도보 산책만 할 수 있는 곳이어서 서울 도심에 있음에도 사색하며 걷기에 좋습니다.
나무의 크기가 크지 않고, 인물사진을 찍기에 적당하였으며 꽃을 배경으로 두고 사진찍기에도 좋았습니다.
용답역 2번출구로 나오자마자 있기때문에 접근성은 최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용답역에서 신답역까지 도보로 걷고 다시 돌아오셔도 되지만, 신답역에서 다시 지하철을 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출시한 서울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시면 월 무제한 서울 버스, 지하철을 이용하실 수 있으니 교통비 부담없이 이곳을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매화는 봄에 일찍 폈다가 일찍 져서 많이 아쉬운 꽃입니다.
이곳 매화는 3월 15일 부터 25일 사이에 방문하시면 만개한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서울의 봄은 창덕궁과 봉은사 홍매화에 이어 이곳 청계천 매화거리에서도 확인하 실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여행계획에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