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크리에이터 엘란입니다.
요즘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무빙’의 인기가 높다고 하죠? 드라마에서 음식 소재로 돈까스가 나오면서, 돈까스 맛집을 찾으시려는 분들이 많으 신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울 북부에 있는 숨은 돈까스 맛집!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교양식 돈까스”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교양식 돈까스에 대해서…
2021년에 방학동 도당로에 오픈한 작은 돈까스 식당입니다.
식당 이름의 ‘교양식’은 어느 지역명이 아닌 예의 바른 음식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음식앞에서 맛있게 먹는게 예의라고 배웠습니다. 모두 예의를 갖출 수 있도록 맛있는 음식만 만들겠습니다.’ 라는 다짐을 갖고 영업을 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식당은 격식을 갖춘 키친 분위기로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분위기이며, 젊은 느낌이 강합니다.
교양식 돈까스 소개 영상
교양식 돈까스 위치와 찾아가는 방법, 주차 정보
※ 주소: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당로 32 1층 1호 교양식돈까스
※ 전화번호: 02-956-5689
대중교통
- 쌍문역 2번출구→쌍문역·쌍리단길 정류장 (중앙차로제 버스장류장 아님) →1126번 버스 이용 →방학동 삼익세라믹 정류장에서 하차 → 도보이동
승용차
- 내비게이션에 ‘교양식 돈까스’ 검색
주차 정보
- 성진뉴파크뷰 주차장 이용 (유료) / 식당에서 주차 무료 1시간 받으세요.
교양식 돈까스 영업시간 및 메뉴
영업시간
- 월 ~ 토: 11시 30분 ~ 21시까지 (주문 마감 20시 10분)
-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 재료 소진시 조기 마감 (저녁 7시 이후 방문시 매장 문의 필수!!)
메뉴 (2023년 8월 기준)
- 교양식 스페셜: 16,000원
담백한 맛이 살아있는 생선까스와 통통한 새우살이 통째로 튀겨진 새우까스가 같이 나옴 - 제주흑돼지돈까스: 9,500원
제주청정지역 흑돼지로 만들어 육질이 부드럽고 육향이 더욱 진한 수제 돈까스 - 치킨까스: 10,500원
국내산 생닭다리로만 튀겨내 잡내가 없고 입에서 살살녹는 치킨까스 - 생선까스: 13,000원
생선살 그대로 튀겨 생선까스의 신선하고 담백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음 - 쫄까스:10,500원
매콤하고 달달하게 무쳐낸 쫄면에 바삭하고 부드럽게 튀겨낸 돈까스와의 조합
교양식 돈까스 둘러보기
성진뉴파크뷰 주상복합 아파트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외관상 작은 식당입니다. 하지만 내부 테이블 6개가 넉넉한 공간으로 있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식사하기에 충분한 식당입니다.
원목 테이블과 의자,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와 따뜻한 느낌의 조명이 어우러져 있어 식당 분위기가 매우 좋습니다.
교양식 돈까스 시식 솔직 후기
저는 제주흑돼지돈까스를 주문하였습니다. 가성비도 있어 보이기도 했지만, 제주흑돼지로 만들었다 하니 궁금증이 생겼거든요.
주문 후에 스프가 곧바로 나왔습니다. 양송이 스프였는데, 부드러움과 입맛을 돋아줘서 돈까스를 먹기 전에 좋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기대심도 커졌습니다.
반찬류는 작은 그릇에 담아 나왔는데요. 개인적으론 방울토마토로 만든 마리네이드가 식감에 상큼함을 더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깍두기와 궁채장아찌도 깔끔합니다.
소스가 바닥에 깔려 있고, 그 위에 돈까스가 살포시 얹혀져 있는 모습으로 나왔는데요.
야채와 밥, 그리고 돈까스가 같이 있어서 양은 적당하게 보였습니다. 너무 많지도, 반대로 너무 적지도 않은…
튀김가루가 겉에 많이 붙어 있어서, 내심 고기가 얇은것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는데…. 왠걸… 그게 아니네요?!
두툼한 제주흑돼지의 살코기 그대로 안에는 육즙도 살아 있고, 겉은 바삭바삭. ‘겉바속촉’이라는 말이 딱 교양식 돈까스의 돈까스를 이야기하는 것 같았습니다.
빈그릇이 되는 것이 아쉽게 느껴질 정도로… 정말 맛있는 돈까스를 먹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이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제주흑돼지로 만든 돈까스여서 일까요? 질긴 느낌이 없이 입안에서 튀김가루와 더해져서 고소함이 느껴졌고, 소스 와도 어우러져서 입안에서 감겨오는 맛스러움이 좋았습니다.
맺음말
교양식 돈까스 식당을 이용해 보면….
부모님을 모시고 와서 식사를 해도 좋다 느껴질 만큼 작지만 내실이 튼튼하고 괜찮은 식당이라는 생각이 드실 것입니다.
좋은 재료를 쓰는 식당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건, 돈까스에서 느껴지는 신선함 때문이기도 하였습니다. 고기질이 그만큼 연하고 부드러워 좋았습니다.
지역 어르신들도 와서 식사를 하실 만큼, 가격과 맛을 모두 만족시키는 식당이라고 입소문도 많이 난 상태라고 하네요.
근처에는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공원 중 하나 인 발바닥공원이 있어서, 식사 후 가볍게 산책을 하시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 식당에서 식사 후에 꼭 포장을 해옵니다. ^^ 집에서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 내돈 내 산으로 직접 방문하여 시식하고 올린 솔직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