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표 봄나들이 명소 서울숲

안녕하세요. 여행 크리에이터 엘란입니다.

어느덧 서울에도 봄꽃 나무들에서 꽃봉우리들이 올라오고 개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봄꽃 축제도 각 지자체마다 일정을 잡아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울 대표 봄나들이 명소라 할 수 있는 서울숲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봄나들이 명소 서울숲

서울숲에 대해서…

  • 역사: 서울숲은 오래전에는 임금의 사냥터로 사용되었으며, 1908년에는 서울 최초의 상수원 수원지로 설치되었습니다. 이후 경마장과 골프장으로도 활용되었습니다. 그러나 2002년 시민들의 녹색권리를 위해 뚝섬 개발사업 대신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결정되었고, 2005년 6월 18일에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로써 서울숲은 영국 하이드파크(Hyde Park) 및 뉴욕 센트럴파크(Central Park)와 비교되는 웰빙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조성 당시에는 5,000여 시민의 기금과 봉사로 나무가 우거지고 호수가 있는 도시숲으로 변모했습니다.
  • 공원 특징: 서울숲은 한강과 중랑천이 만나는 녹지 축의 일부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서울의 대표적인 녹색쉼터입니다. 이곳은 숲 속에서 숨 쉬는 생명의 숲이며, 시민들이 함께 만든 참여의 숲입니다. 또한 다양한 시설과 식물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 시설 및 식물: 서울숲은 4개의 테마공원, 가족마당, 야외무대, 사슴우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소나무, 섬잣나무 등 95종의 수목과 선인장 등 231종의 식물원 식물이 있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숲 위치와 찾아가는 방법, 주차정보

  • 위치: 서울 성동구 뚝섬로 273 성수동1가 685-20

대중교통

지하철

  • 분당선: 서울숲역 3번 출구 (도보 약 5분거리)
  • 2호선: 뚝섬역 8번출구 (도보 약 10분거리)

버스

  • 초록버스

2014 : 자양4동 차고지 > 영동대교앞 > 서울숲 > 왕십리역 > 동대문역사문화공원
2412 : 성수동 차고지 > 서울숲 > 노룬산시장앞 > 잠실역 > 송파역 > 수서역
2224 : 성수동 차고지 > 서울숲 > 뚝섬역 > 성수역 > 건대역 > 테크노마트
2413 : 성수동 차고지 > 서울숲 > 뚝섬역 > 영동대교 > 한국무역센터 > 삼성역

  • 파랑버스

121 : 화계사입구 > 고대앞삼거리 > 마장역 > 서울숲 > 한양대앞
141 : 도봉산입구 > 미아사거리역 > 뚝섬 서울숲 > 도산공원 > 서울세관
145 : 북부수도사업소 > 답십리 촬영소 > 뚝섬 서울숲 > 압구정로데오역 > 강남역
148 : 북부수도사업소 > 고대앞삼거리 > 성동구청 > 뚝섬 서울숲 > 압구정역
463 : 염곡동구룡사 > 역삼역 > 압구정역 > 뚝섬 서울숲 > 왕십리역

자가용

내비게이션에 주소 및 ‘서울숲’, ‘서울숲 주차장’으로 검색

주차정보

※ 주말에는 많은 방문객으로 서울숲 공영주차장에 추천 주차장 3곳을 알려드립니다.

  • 서울숲 공영 주차장
    – 연중무휴 (5분/150원)
  • 성동구 구민 체육센터
    – 19시까지 운영 (최초 30분 무료, 이후 1000원/30분)
  • 갤리리아 포레
    – 건물 내 상가 이용 할인 혜택, (30분이내 무료 회차, 10분/1,000원, 1일 최대 3만원)
  • 디뮤지엄 서울숲
    -건물 내 상가 이용 할인 혜택, (20분 이내 무료 회차, 30분/기본 3,000원, 10분당 1,000원, 1일 최대 3만원)

※ 주차 이용시간 및 요금은 주차장별로 상이함

서울숲 봄 풍경 둘러보기

가족마당 살구꽃과 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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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 이후에 서울숲 가족마당에 방문하게 된다면 살구나무에 핀 하얀 살구꽃들을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살구꽃나무 아래에는 테이블 벤치들이 있어서 가볍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으며 휴식을 취하기에 너무나 좋습니다.

가족마당에는 살구꽃 외에 목련도 볼 수 있는데요. 거대한 목련나무에 핀 목련꽃들 아래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피크닉 즐기기면서 예쁜 추억 남겨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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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가족마당 살구꽃 향내음과 목련을 바라보고 있으면 하루가 즐거울 것입니다.

수변에 핀 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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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호수 수변에는 수선화가 심어져 있습니다. 노란색 꽃들이 수변을 걸으면서 발걸음을 멈추고 자주 보게 만드는데요. 4월 초에 가면 만개한 수선화들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벚나무길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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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벚나무길은 서울의 대표 벚꽃길 중 하나로 SNS를 타고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서울숲 공영주차장에서 접근이 가깝고, 꽃사슴 방사장 방향으로 약 700~800m 양옆에 핀 벚꽃들과 넓은 산책로가 아름답고 시원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이곳은 벚꽃을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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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슴 방사장 건너편에 계단을 타고 오르면 인도교 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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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교는 동부간선도로 위를 거쳐 한강까지 이어져 있어, 긴 벚꽃길을 벗어나 잠시 도심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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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대 튤립 꽃밭

벚꽃잎이 날릴 시기인 4월 초중순경에는 어느덧 서울숲은 군마상을 시작으로 튤립이 화려하게 장식을 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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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서울숲역 3번출구로 나와 군마상쪽부터 가족마당으로 걷다보면, 알록달록 예쁜 튤립에 빠져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튤립 꽃반으로 향하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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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봄기운이 따사로워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방문하시는 분들도 많고, 특히 서울숲 인근에는 대학교들도 있어서인지 대학생 커플분들도 많이 와서 튤립을 보며 데이트 산책하기도 합니다.

호수변을 따라 걷다보면 수선화와 함께 어울어진 튤립들도 볼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봄을 맞이한 서울숲은 한마디로 종합선물세트와 같다 할 수 있습니다. 봄에 봤으면 하는 봄꽃들이 모두 있으니 말이죠.

이 포스팅에서 소개는 못했지만, 진달래도 있고, 개나리, 산수유도 서울숲에서는 볼 수 있습니다.

서울숲 인근에는 개나리가 노랗게 핀 동산인 응봉산이 가까이에 있어서, 이른 응봉산의 봄기운이 이곳 서울숲까지 이어져 지속되는 느낌도 듭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서울시 공원인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것이 가장 좋은 곳입니다.

서울에 거주하면서 멀리 봄꽃 축제 및 여행을 가지 못한다면… 가까이에 있는…서울숲만 가보더라도 봄계절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도 여행계획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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