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크리에이터 엘란입니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서해가 있는 곳에는 멋진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여럿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경기도에 위치한 이국적 풍경 일몰명소 전곡항을 소개해 드리려 하는데요.
전곡항은 일반 항구와 달리 요트마리나로 유명한 곳이어서 일반 여행객들이 관광으로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전곡항에 대해서…
전곡항은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부도와 누에섬을 마주하고 있는 항구입니다.
경기도의 5개 지방어항(전곡항, 탄도항, 대명항, 제부항, 풍도항)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2005년부터 서해안 관광벨트 개발 계획에 따라, 전국 최초로 레저어항 시범 지역으로 선정되어 다기능 테마어항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전곡항은 탄도방조제로 이루어진 만 덕분에 서해안의 조수간만의 차이와 관계없이 24시간 내내 항구의 운영이 가능하며, 요트나 보트가 접안할 수 있는 마리나 시설이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점 때문에, 경기국제브쇼와 코리아메치컵 세계요트대회가 개최되어 오고 있습니다.
전곡항 위치 찾아가는 방법, 주차 정보
대중교통
- 서울 사당역 10번 출구 → 직행 1002번 버스 (배차간격 40~50분) → 전곡항 정류장 → 도보 이동 (약 4분) / 총 약 2시간 10분 소요
- 수원역 → 수원역환승센터(4승강장) 정류장 → 좌석 1004-1 버스 이용(배차간격 140분 ~ 180분) → 전곡항 정류장 하차 → 도보 이동 (약 4분) / 총 약 2시간 소요
자가용
- 내비게이션에 ‘전곡항’ 으로 검색
주차 정보
- 전곡항 주차장 추천 (그외 경화공원주차장, 부잔교주차장, 어촌계 공영주차장, 고렴산 주차장 이용)
전곡항 일몰 감상하기
글을 마치며…
마리나에 정박되어 있는 요트와 보트들이 어수선하지 않고 잘 정돈된 느낌이 어선들이 있는 항구들과는 다른 이국적 풍경을 보여주었는데요.
낙조 시간대에 맞춰 출선하는 요트와 그 요트에 탑승한 사람들에게서 알 수 없는 여유로움이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해가 저무는 시점에 하늘이 점점 붉어지기 시작하였는데요. 아쉽게도 제가 찾은 날은 구름이 해를 가리면서 수평선으로 해넘이 하는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렸던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전곡 정류장 바로 옆이어서, 제부도 여행과 함께 하여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