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 맥문동 명소 노송지대

안녕하세요. 여행 크리에이터 엘란입니다.

늦여름의 더위가 식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요즈음입니다.

가을로 접어들기 전에 가볼 만한 곳을 하나 소개해 드리려 하는데요.

예쁜 보라색 꽃이 소나무들 사이에 피어 있어 화려하고 예쁜 장소이기도 한데요.

그곳은 경기도 수원의 맥문동 명소 노송지대입니다.

맥문동 명소 노송지대

경기도 수원 노송지대 소개

경기도가 1973년 ‘경기도 기념물 제19호’로 지정한 노송지대는, 사실 오랜 기간동안 방치된 상태로 있어 쓰레기 산이라는 오명을 쓰며 있던 장소였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경기도에서 노송 공원화 계획을 세워, 일부가 복원되면서 시민들에게 공원으로 되돌아온 곳입니다.

노송지대는 조선 정조대왕의 아버지 사도세자가 모셔져 있는 현륭원을, 정조대왕이 참배를 하기 위해 지나던 길로, 직접 1천냥을 현륭원 식목관에 하사하여 소나무 500주, 능수버들 40주를 심게 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공원화 하기 전까지 소나무들이 많이 고사하고 일부만 남아 있었는데, 복원화 계획으로 노송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8월 중순에서 9월까지는 맥문동이 노송 밑에서 자라고 있어, 보라색 향연을 보기 위해 멀리서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고 있습니다.

※ 맥문동이란?

맥문동은 비짜루목 비짜루과의 여러해살이풀을 말합니다.
한국·일본·대만 등에 분포하며 나무 그늘에서 자라고, 다른 이름으로는 불사초 라고도 합니다. 외형 모습은 높이 30~50센티미터 정도로 보라색을 띱니다.

맥문동의 뿌리는 약효 성분이 있어 한약재로 사용되는데, 음양을 보하고 폐를 적시며 위를 보양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어, 주로 마른기침, 폐농양, 음허로 인한 기침, 갈증, 속쓰림과 불면증, 인후통, 변비, 구토 등에 사용됩니다.

경기도 수원 노송지대 위치, 찾아가는 방법과 주차 팁

대중교통

서울 사당역 4번출구 정류장 → 7780번 직행버스 이용 → 이목동.장안힐스테이트 정류장 하차 → 도보 이동 / (총 약 40분 소요)

자가용

네비게이션에 ‘노송지대’ 검색 (경기도 수원)

주차정보

주차장 없음

※ 주차 팁: 별도의 주차장이 없습니다. 장안로 346번길 도로변(중부지방국세청 주변)에 주차하시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경기도 수원 노송지대 맥문동 둘러보기

노송지대
노송지대 맥문동 풍경

맺음말

예전에는 화장실이 없어 방문 시 불편함이 있었는데, 현재는 화장실을 갖춘 상태입니다.

공원으로서 벤치 의자들이 곳곳에 있지만, 산책하기에도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곳 노송들이 고사한 이유를 조사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주변 도로의 자동차가 지나다니면서 생기는 진동에 의해서라고 밝혀졌다고 하네요.

그래서 우회 도로를 만드는 계획도 있는 가 봅니다.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손쉽게 찾아올 수도 있는 노송지대는 입소문을 타고 8월 중순부터 화려하게 피어 있는 맥문동을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데요.

특히 사진가 분들에게 많이 알려진 장소라고 하네요. 아마도 SNS를 통해 빠르게 알려질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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