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 평야를 내려다 보는 소이산 전망대

안녕하세요. 여행 크리에이터 엘란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는 소이산 전망대에서 보는 강원도 철원 평야를 보여드리려 합니다.

특히 벼가 무르익는 시기라 할수 있는 가을에 찾아가 보면 황금색 논이 끝없이 펼쳐져 있어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럼 같이 소이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강원도 철원 평야를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 철원평야를 내려다 보는 소이산 전망대

소이산에 대해서

소이산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에 있는 해발고도 362m의 낮은 산이지만, 정상에서 백마고지를 비롯한 철원 평야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고려시대때부터 외적의 출연을 알리던 제1로 봉수대가 있었던 소이산은 6.25전쟁 때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하였고, 현재는 민간인출입통제선 구역안에 있어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생태계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2012년 소이산 생태 숲 녹색길이라는 총 4.8Km의 탐방길이 조성되었고, 해발고도가 낮아 정상까지 도보로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현재는 철원역사문화공원의 철원역에서 소이산 모노레일을 타고 정상부까지 갈 수 있습니다.

소이산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방법

소이산 전망대 올라가는 방법

  • 도보로 오르는 방법 :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을 이용 (도보 약 20~30분 소요)
  • 모노레일로 오르는 방법 : 철원역사문화공원 내의 철원역에서 소이산 모노레일 이용(편도 13분) 후 다시 도보 이동 (총 20~30분 소요)

도보로 오르는 방법과 주차 팁 :

도보로 오르는 방법

  •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을 이용 (도보 약 20~30분 소요)

도보 이용시 주차 팁

  •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 입구에 주차 공간이 있으나 4대정도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협소합니다.
  • 주차금지구역임을 감안하여 인근에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알아서 주차하세요.

소이산 모노레일로 오르는 방법과 이용 팁 :

소이산 모노레일로 오르는 방법

  • 철원역사문화공원 내의 철원역에서 소이산 모노레일 이용(편도 13분) 후 다시 도보 이동 (총 20~30분 소요)

소이산 모노레일 이용 팁

  • 네이버 사전 예매를 한 후 방문하세요. 매진으로 인해 현장 발권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소이산 모노레일 사전 예약 페이지 → 바로가기

소이산 전망대 살펴보기

전망대 출입구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왔다면, 옛 전망대를 지나서 소이산 평화마루공원 앞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옛 미국 막사가 있던 자리이며, 현재에도 군사시설이기도 합니다. 철원군이 육군 6사단과 개방합의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소이산 전망대 가는길

옛 미군 막사 시설이 그대로 보존이 되어 있고,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가파릅니다. 전망대 풍경

가파른 길을 걸어올라 꼭대기에 올라서면, 바닥에 6사단 청송부대 마크가 있고, 그 앞에 아무 걸림 없이 보여지는 넓은 철원평야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가까이 백마고지도 보이고, 멀리 북한의 모습도 어렴풋이 보입니다.

이 철원 평야의 전체 면적은 2억평 규모로 서울면적보다 넓습니다. 이런 넓은 평야에서 벼농사로 큰 식량을 얻을 수 있으니, 6.25 전쟁 시 이 지역을 갖기 위해 많은 피를 흘려야 했던 이유도 새삼 되새겨 보게 됩니다.

저 철원평야는 민통선 내에 있어서 벼 수확을 하기위해 출입 통행으로 벼농사를 짓는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농막은 있어도 민가가 없다 합니다.

오염되지 않은 장소이기에 쌀의 품질도 일품이라고 하고요.

쉼터

전망대 뒤편에는 벤치 의자와 함께 쉼터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남쪽 풍경

철원평야를 등지고 남쪽을 바라보면 굴곡진 산줄기들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음 볼수 있는데요. 철원평야의 넓은 평원과 반대의 모습이 대조적으로 보입니다.

맺음말

철원의 벼는 다른 지역보다 일찍 익어 고개를 숙입니다. 그래서 추석전에 추수가 가능하다 하네요.

황금들녁의 철원평야를 보고자 한다면, 추석 전에 미리 찾아가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도보로만 오를 수 있었고, 옛 전망대로 철원평야의 일부만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정상의 전망대에서 탁 트인 시야로 철원평야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더욱이 모노레일이 2022년부터 운영되기 시작해서, 입소문을 타고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변에 노동당사, 철원역사문화공원도 있어 병행해서 같이 보시면 좋을 곳이라 생각합니다.

이 포스팅이 강원도 철원 여행계획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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